기아는 19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공개했다. 이 자동차는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진화를 시사하며, 전기배터리 용량 100kWh, 주행 거리 1000km를 기록했다. 기아는 이에 따라 전기차 시장 점유율 15%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의 전기차 실적은 2023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으며, 2024년 1분기 전기차 수주잔고는 12만 대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전기차 수요 증가와 기아의 전기차 생산 능력 강화가 결합된 결과다. 기아는 2024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5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의선 기아 사장은 “기아, 잘 다듬으면 훌륭한 보석…안전에 더욱 초점”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자전거부터 시작한 국산 자동차 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기술적 혁신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기아의 전기차 시장 진입이 2025년까지 산업 전체 수요의 1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기아의 전기차 기술은 2024년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아의 안전 기술은 산업 표준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수소차를 통합한 ‘지속가능 모빌리티’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아의 기술 확장은 자동차 산업의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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