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가 운행된다. 이는 SRT와 KTX의 통합을 위한 첫 단계로, 전년 대비 3개월 이내에 실제 운행이 시작된다. 수서역 KTX 투입은 기존 SRT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최대 연간 30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SRT와 KTX의 운행은 이원화 상태를 유지한다. 요금체계는 기존 구조를 바꾸지 않으며, 전분기 대비 15% 상승한 요금이 적용된다. SRT 기준 평균 요금은 3800원으로, KTX 기준은 8200원으로, 수요 분포에 따라 이용자 선택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기준으로 수서역에서 KTX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SRT의 30%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말까지 통합 시스템을 완성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국철도공사 김민수 사장은 “내년 3월 이후 수서역에서 KTX 운행이 시작되며, 2025년까지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 운행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3월 KTX 수서역 돌입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KTX·SRT 통합이 전국 교통수요를 12% 증가시킬 것”이라며 “수서역 주변 주식 시가총액이 15조 원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내년 초까지 기업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관련 산업의 수주잔고도 전분기 대비 25% 증가할 전망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