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10일 기준금리 결정 이후 회견에서 답변하는 모습./AFP=

미연준은 2024년 9월까지 3회 연속 금리 인하를 결정하며, 금리 중립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 3분기 연속 인하로 3회째를 기록한 결과로, 2024년 3월 기준 5.25%에서 4.75%로 하락했으며, 12개월간 평균 금리가 4.5%로 다운됐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의 유동성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10년 국채수익률은 3.8%에서 3.2%로 하락했다.

이번 인하의 주요 원인은 미국 경제 성장률 지속 하락과 고용시장의 약화였다. 2024년 3분기 실업률은 4.1%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실질 GDP 성장률은 1.2%로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연준 파월 의장은 “9월 이후 3번 인하로 금리 중립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 밝히며, 당분간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한은은 이와 같은 움직임을 감시하며, 2024년 하반기 한은 금리 동결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은은 2024년 3분기 중간 평가에서 금리 인하 여부를 ‘안갯속’으로 판단했으며, 3분기 금리 4.5%에서 4.25%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대출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기업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금리 인하가 한국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15% 이상 낮추고, 기업 수주잔고가 20%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기업의 자금 유동성이 확대되며, M&A 활동이 2024년 하반기 30% 상승할 것”이라며, 산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미연준의 3회 연속 인하로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되며, 기업의 투자 의욕이 강화된다. 시장 전망은 상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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