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통일교와의 유착 의혹에 대한 특검 제안이 여야를 중심으로 본격화됐다. 이준석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겨냥해 특검 수용을 제안하며, “통일교 지원 의혹 특검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은 민주당을 겨냥해 “통일교가 겁박에 입 닫은 상태에서 ‘과거 유착’을 입증했다”고 주장하고, 특검 수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특검 제안에 대해 “국회의 입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정 원내대표는 “통일교와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임위에서 조사 기구를 확대할 방침을 제시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은 정치적 편향을 초래할 수 있다”며, “사건의 정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가 정치적 논란을 조기에 해결하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검 제안은 19일 국회에서의 정당 내부 논의를 통해 확대됐다. 통일교 관련 사건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와 여당은 ‘공식적 입장을 명확히’ 제시할 방침이다. 이준석은 “정치적 이익을 위한 특검은 허위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사실을 밝히는 데는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동혁은 “특검이 없으면 통일교의 위협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정치권은 특검의 추진 여부를 중심으로 여야 간 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정부는 20일까지 특검 추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회 상임위는 22일까지 조사 방향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특검이 확대된다면, 통일교 관련 사건의 법적 책임과 정치적 영향이 재점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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