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통일교 측 인사가 국제 행사 개최와 관련해 면담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노 전 비서실장은 “(당시 만남 외에) 윤 전 본부장을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노 전 비서실장은 “통일교 측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제도가 시행되는 기간에 해외 정상급 인사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겠다고 했다”며 “해외 정상급 인사에 대해서 방역 지침의 완화에 관해 면담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노 전 비서실장은 “면담에 응해 통일교 측 인사를 한 차례 만난 사실이 있으나 방역에는 그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노 전 비서실장은 “(해당) 면담 자리에 참석한 인사 중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공개 행사였고 토론 내용은 당시 TV조선에서 녹화 방송이 된 바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가 입수한 윤영호 전 본부장의 2022년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본부장은 “그래도 노 실장님이 있다”며 “노 실장님이나 그분들이 처음에는 2019년 제가 잡상인이었다. 그런데 그 뒤에 보니깐 그게 아니니 그분들이 연도 만들어 주고 직접 저를 상대 안 할 때도 있겠지만, 이렇게 해주면서 2년, 3년을 닦아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
김연철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2021년 11월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표에 대해 토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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