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11일 ‘올해의 인물’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올트먼 등 AI 관련 기업인 8인을 선정했다.
타임은 이들을 ‘AI의 설계자들’로 명명했다.
타임 표지에는 이들이 도시 상공에 매달린 철골 위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들어갔다. 이 이미지 역시 AI로 합성해 만들었다.
타임은 “올해는 인공지능의 완전한 잠재력이 강력하게 드러나면서 (AI) 이전으로 돌아가거나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게 분명해진 해였다”고 밝혔다.
타임은 “올해는 AI를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만든 개인들보다 그 누구도 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타임은 “질문이 무엇이든 AI가 답이었다”면서 “AI는 의료 연구와 생산성을 가속했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무엇을 읽거나 볼 때도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것을 주도하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와 마주하지 않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임은 “어떤 기업 리더도 이 기술 혁명의 영향을 언급하지 않고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수 없었다. 어떤 부모나 교사도 10대 자녀나 학생이 AI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시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AI와 기업인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AI가 미국과 중국의 경쟁 등 국제관계에도 큰 변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정부 정책 방향을 바꾸고, 지정학적 경쟁자들을 바꿨으며, 가정으로 로봇을 가져왔다”면서 “AI는 아마 핵무기의 도래 이후 강대국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로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타임은 AI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에너지 소모, 일자리 감소, 가짜뉴스 확산, 사이버 공격, 소수의 기업인에 집중된 엄청난 권력 등 부작용도 많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는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이다.
타임 표지의 이미지 패러디는 1932년 뉴욕 록펠러센터 건설 현장에서 촬영된 유명한 사진 ‘마천루 위의 점심’을 기반으로 했다.
타임은 1927년 세계 최초로 대서양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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