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당대표가 12일 닷새째 ‘통일교 게이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날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너무 뜬금없이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통일교를 해산할 수 있다고, 통일교가 민주당에 돈 준 것 불지 말라라는 입틀막 협박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는 통일교가 민주당에 돈 준 것을 특검에서 진술한 것을 몰랐으니 다들 이 대통령이 왜 저런 말 하는지 의아했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시점에 통일교가 민주당에 돈 준 것을 특검에서 진술한 걸 어떻게 알고 통일교를 협박한 것인가”라고 재차 물었다.
그는 “민 특검은 민주당이 정한 민주당 하청특검”이라며 “민 특검 측이 이재명 민주당 정권 측에 수사 정보를 알려줬는지 즉시 민 특검을 압수수색해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2월 3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인근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1주기 계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이 있다.
민주 정치인 15명이 이와 관련된 접촉설을 제기했다.
국무회의부에서 이 대통령의 종교해산 협박 발언이 반복됐다.
한동훈 전 대표는 “권력이 돈과 명품시계 받고 종교단체와 부정한 관계 맺는다고 바로 게이트가 되진 않는다. 거기에 더해 ‘권력으로 비리를 덮으려 할 때’ 게이트가 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경찰이 이렇게 언론이 다 떠먹여주는 ‘통일교 게이트’ 정도도 제대로 수사할 배짱과 실력이 없다면 앞으로 수사권 독점할 자격이 없다. 신속히 대대적 수사하다가 (새로운) 특검에 넘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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