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일본 기상청은 규모 7.0 이상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일주일 내 규모 8.0 이상 지진 발생 확률을 1% 정도로 보고 있다.
이번 지진은 8일 발생한 지진의 활동 영역에서 일어났다.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쯤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 규모를 처음 6.5로 발표한 후 6.7로 수정한 뒤 다시 6.9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 깊이는 처음 약 20㎞로 발표한 후 17㎞로 변경되었다.
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과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는 최고 높이 20㎝의 쓰나미가 확인됐다.
기상청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2시 5분쯤 모두 해제했다.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홋카이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움직이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자력발전소와 사용후 핵연료 관련 시설,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철탑도 쓰러질 우려는 없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지진 발생 지역에서 특별한 인명·물적 피해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지난 8일 강진을 계기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처음 발령했다.
이 주의보의 대상 지역은 홋카이도, 아오모리현이다.
이번 주의보는 오는 16일 0시까지 유지된다.
기상청은 규모 7.0 이상 지진이 일어난 뒤 일주일 이내에 규모 8.0 이상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1% 정도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 “이번 지진은 8일 발생한 지진의 활동 영역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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