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태백·영월·정선군 평지·평창군 평지·강원남부 산지·강원중부 산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오후 10시 기준 모두 해제했습니다.
경북 상주 지역의 대설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강하게 발달했던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밤 9시 기준 중부지방의 예상 적설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강원도에는 1~5cm, 경기 남동부와 충북 지역에는 -1~3cm, 서울과 충북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서해에서 다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내일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1~5cm 눈이 더 내릴 수 있습니다.
자정 무렵에는 눈·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눈비는 자정 무렵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서울 등 중부 내륙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마켓 일대에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2025.12.13 hwayoung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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