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도심이 꽁꽁 얼었습니다.
내일은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들 전망입니다.
매서운 찬바람에도 전통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띱니다.
▶ 인터뷰 : 임재학 / 상인
– “요즘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니까 털 제품이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노점에서는 따뜻한 간식으로 추위를 녹입니다.
▶ 인터뷰 : 변수연 / 광주 남구
– “몸 좀 풀기 위해서 추억을 남기려고 호떡을 하나 먹고 있는데 꿀맛 같습니다.”
오늘(14일)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었습니다.
밤까지 전라권과 울릉도, 제주도에는 눈이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눈·비가 내린 곳은 빙판길과 도로 살엄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15일) 출근길 기온은 오늘보다 더 낮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온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4도, 파주 영하 7도, 철원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집니다.
다만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며, 이번 주 중반부터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3도, 춘천 영하 8도, 대구는 0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6도, 광주 10도, 부산은 11도로 오늘보다 2~5도 정도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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