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로이터=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오픈AI는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 위해 필요한 ‘베스팅 클리프’ 제도를 폐지했다. 지난 4월 12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한 후 8달 만에 아예 없애버렸다.

시모 CEO는 이번 정책 변경이 신규 직원들이 주식 보상을 받기 전에 해고될 수 있다는 두려움 없이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와 구글 등 현금 동원력이 높은 경쟁사들은 1억 달러(약 400억원) 이상의 급여 패키지를 제공하며 AI 연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픈AI는 이 때문에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통한 보상으로 인재를 잡아두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WSJ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오픈AI는 올해 매출액 추정치의 절반 수준인 60억 달러를 주식 보상으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기업들이 전통적인 1년 베스팅 클리프를 폐지하는 추세라고 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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