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소액결제 사고는 9월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됐으며, 민관합동조사단은 같은 달 9일부터 가동됐다. 조사단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며, KT와 쿠팡 조사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지연되고 있다.
조사단장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1월에 중간 발표했듯 KT를 조사하면서 추가로 나온 사항들이 있고, 서버 포렌식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KT 민관합동조사단, 쿠팡 민관합동조사단에 (동시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상황이어서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사단은 “조속하게 결과를 발표하고자 하지만, 조사할 것도 남아 있고 경찰 수사와 연계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는 4월 23일 조사단 구성 후 7월 4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KT 조사에서 감염된 서버는 43대로 확인됐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는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중 1인을 선정할 계획이며, 내년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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