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주 기업 최초의 상업 발사가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3시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이뤄진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 나노’의 첫 상업 발사 임무 수행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빛 나노’는 저궤도 300km에 탑재물 9개를 올리는 목표로 개발된 2단 소형 발사체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매년 한 차례씩 한국형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 대통령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으로부터 ‘2029년부터 2032년 사이 발사체 발사 계획이 비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지금 이 자리에서 확정하자”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2026년 업무계획에서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통해 신뢰성이 높아진 우리 발사체를 달 탐사에 활용하는 신규사업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2029년에 누리호를 활용해 달 통신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2년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해 달에 착륙선을 보내는 심우주 통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개발 우주 방사선 측정 위성(K-RadCube)을 미국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로 발사하고, 우주 환경 측정기(LUSEM)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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