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t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선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중간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이 함정은 2008년 취역한 이후 미 해군의 군수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길이 210m, 너비 32m의 제원으로 20노트 속도로 운항한다.
HJ중공업은 1937년 설립된 국내 1호 조선소로, 1974년까지 1000t 이상 대형 철선을 건조할 수 있었으며, 2022년에 한국해양기자협회가 주관한 ‘2025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J중공업은 26만㎡ 부지와 노후 설비로 인해 경영위기에 봉착했으나, 3000톤급 해상크레인 도입으로 ‘스키드 공법’을 통해 대형 상선을 수주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의 첫 계약을 체결하며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 프로젝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MRO는 함정의 생애주기 전반을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정비 사업으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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