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창사 88년 만에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한다.
드레스덴 공장은 2022년 준공 이후 매년 20만대 이하를 생산했으며, 볼프스부르크 주력 공장의 연간 생산량의 절반을 못미친다.
공장 폐쇄는 2027년까지 오스나브뤼크·드레스덴 공장의 생산 중단을 포함한 구조조정 일환으로, 독일 내 생산능력이 연간 73만4천대 줄어든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폐쇄가 경제적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레스덴 공장은 2016년 페이톤 단종 이후 전기차 ID.3를 생산해왔다.
노사는 2023년 10월 합의한 구조조정에 따라 독일 내 근로자 3만5000여명을 감원한다.
사측은 임금 10% 일괄 삭감과 휴가수당 및 일부 상여금 감축을 제시했으며, 인상분을 회사 기금으로 적립해 비용 절감에 사용한다.
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5.4%다.
2026년 현금흐름에 분명히 압박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른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들이 투자 계획에서 제거돼야 한다.
폭스바겐은 중국과 유럽 시장 수요 감소, 미국 시장 관세 부과, 자금 부족으로 인해 현금흐름 압박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16일부터 드레스덴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드레스덴 기술대가 인공지능(AI) 로봇과 칩의 개발을 위한 연구 캠퍼스로 사용하게 된다.
2022년 이후 드레스덴 공장은 총 20만대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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