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허위 조작 정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민 생활의 근본 가치인 인간의 존엄과 민주적 기본 질서를 근본에서 위협하는 허위 조작 정보와 관련 해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약이나 성 착취물과 같은 불법 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김종철 후보는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해 산업 혁신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방미통위의 출범 이유라고도 할 수 있는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해 불필요하거나 시대에 걸맞지 않은 낡은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김종철 후보는 과거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YTN의 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바뀐 것을 두고 5인 상임위원으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에서 2인 의결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에서 2인 체제에서의 의결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방통위의 합의제 취지에 비췄을 때 2인 체제에서의 의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김종철 후보는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 과정을 조사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검토해서 자체 감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항소 여부 등은 판결문과 그간 제기된 여러 의견 등을 검토해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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