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청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견을 하고 있다. AP
📝기사 요약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5일 독일 베를린 총리청에서 이틀간 협상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나토 5조 유사 안전보장을 제안했다. 나토 5조는 회원국 하나가 공격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으로 방어한다는 조항이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5일 독일 베를린 총리청에서 이틀간 협상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나토 5조 유사 안전보장을 제안했다. 나토 5조는 회원국 하나가 공격받으면 다른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공동으로 방어한다는 조항이다. 유럽 정상들은 미국과 함께 강력한 안전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럽이 주도하는 다국적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에 배치하고 미국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러한 안전보장이 무기한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관련 합의를 미 상원의 승인 절차에 부칠 계획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이 작업 중인 세부 사항을 봤는데 초안이지만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의 강력한 안전보장을 제공된다면 나토 가입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EU 가입 가능하다고 했지만 나토 주둔은 안 된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종전에) 가까워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럽 정상들은 “우리는 점점 (종전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정상들로부터 막대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들 역시 이 전쟁이 끝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대화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 미국이 제안한 안전보장에는 러시아 재침공을 막기 위한 감시, 무기 지원 등 미국의 역할이 담길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전후 러시아 공격을 조기 감지하기 위한 휴전 감시·검증 체계를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가장 큰 외교적 진전”이라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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