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기사 요약
비트코인은 2024년 4월 9일 7만6000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12만619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4년 3월 이후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024년 4월 9일 7만6000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12만619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4년 3월 이후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24년 16일 비트코인은 1BTC당 8만53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2024년 15일 코인데스크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8만57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하루 새 3%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10월 초 형성된 사상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으로 고점 대비 조정 국면이 본격화됐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의 4분기 가상자산 현물 거래량은 올해 1월 고점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면치 못했다. 리플은 5% 가까이 하락하며 1.8달러대로 떨어졌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비트코인 약세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일본은행은 오는 19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인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저금리 엔화를 차입해 위험자산에 투자해온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급격히 되돌려지며 매도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기대도 가상자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24.4%에 그쳤다. 비트코인은 현재 8만5000~9만4000달러 범위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팔콘엑스의 보한 장 수석 파생상품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은 현재 8만5000~9만4000달러 범위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과 투자자 관심 모두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캐피털닷컴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도 “최근 약세는 전형적인 위험자산 회피 국면을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정책 지원으로 새로운 화폐 지위를 굳히며 신고가를 넘어설 수 있다는 낙관론과 단순 투기자산에 불과하다는 비관론이 맞선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상장지수펀드(ETF)와 전략적으로 디지털자산을 비축하는 기업이 생겨났고, 여기에 처음으로 ‘친 가상자산 대통령’이 등장하며 여러 가지 규제 개선이 이뤄지며 높은 변동성이 발생했다”며 “여기에 2월부터 시작된 관세 전쟁, 사상 최장 미 연방정부 셧다운, 금리인하 관련 불확실성 등도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루크 그로멘은 내년 비트코인이 4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역시 비트코인 약세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내년 금리가 추가로 인하되고 계속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개선으로 인해 제도권 금융의 가상자산 어돕션은 계속될 수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2025년 말까지의 전망은 하향하지만 내년에는 상승을 전망하는 경우도 있다. 비트코인이 내년 금을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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