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1시)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을 한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내일 밤, 동부시간 오후 9시에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때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우리나라에 대단한 한해였으며,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올 것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그가 자주 말하듯 최고는 아직 오지 않았다. 따라서 그는 지난 1년간 그의 역사적 성과에 대해 연설할 것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새해에 이뤄질 몇몇 정책도 미리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이날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39%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14일 미국 성인 1천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포인트)에 따르면 지지율은 39%였다. 이는 이달 초 41%에서 2%포인트 떨어진 것이며, 올해 최저치인 11월 중순의 38%보다 1%포인트 높은 것이다. 1월 집권 2기 취임 때 지지율은 47%였다. 지지율 하락에 따라 경제 분야 지지율이 급락했다. 1년간 역사적 성과 말하고, 몇몇 내년 정책 공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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