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아 KT 사외이사 퇴임 공시 KT 사외이사 조승아가 최대주주인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겸임한 점으로 인해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했다. 조승아는 2023년 6월 30일 KT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2024년 3월 현대제철 사외이사로 취임했다. 이에 따라 조승아는 상법 제542조의8 제2항에 따라 사외이사직을 상실했다. 퇴임 시점은 2024년 3월 26일로 소급 적용된다.nnKT는 조승아의 사외이사 퇴임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공시했다. 이에 따라 2024년 3월 26일부터 이날까지 KT 이사회 의결 중 조승아가 참여한 부분은 모두 무효가 된다. KT는 이 사안을 이사회에 보고한 후 관련 법령에 따라 공시를 완료하고 변경등기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nn조승아는 이사추천위원회에 포함되었으며, 이 위원회가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을 최종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의결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KT는 조승아가 퇴임 전날까지의 후보자 면접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외이사 자격을 상실한 인사가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된 절차에 관여한 점에서 의사결정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nn회사는 겸직시점 이후 개최된 이사회·위원회 의결 사항을 점검한 결과 이사회 및 위원회의 결의는 그 결의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보다 철저한 법령 준수로 이사회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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