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의 열연(서울= = 배우 옥주현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프레스콜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기사 요약
김태형 연출이 1930년대 미국 중서부에서 실존한 범죄자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를 소재로 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11년만에 국내 재공연을 시작했다.

김태형 연출이 1930년대 미국 중서부에서 실존한 범죄자 커플 보니와 클라이드를 소재로 한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11년만에 국내 재공연을 시작했다. 2013년과 2014년에 공연된 이후 11년간 무대에서 휴식한 이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출 김태형은 인기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인플루언서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으로 상징되는 그런 플랫폼을 무대 위에 올리고 싶었다. 그는 (보니와 클라이드가) ‘왜 저렇게까지 되었고 왜 그렇게 유명하지?’ 그 당시에 그런 분위기가 있었을 것 같다며 그것이 현대에 와서도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봤다. 그는 그것이 현대에 와서도 비슷한 지점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좀더 적극적으로 공연을 만들었다. 보니 역의 옥주현은 무모했던 시절 이야기…소울 담긴 재즈·블루스 즐기기를 말했다. 김태형 연출은 허황된 꿈 좇는 자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 두 주인공이 허황한 대중의 관심에 도취해 본질을 잃고 타락해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대중들로부는 인기를 이용해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인플루언서를 만들고자 했다. 대중의 인기에 거의 끌려가듯 점점 범죄를 향해 달려가는 두 주인공과 그들을 계속 추앙하고 칭송하고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자 커플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세련된 패션으로 고급 자동차를 훔쳐 타고 다니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커플의 이야기가 너무나 매력적이지만, 동시에 언제든 사람들의 질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2011년에 처음 부가 시작되었고, 2013년과 2014년에 공연되었다. 왼쪽부는 이 작품이 항상 논란을 부르는 작품이다. 치명적인 로맨스를 상징하는 자유로운 인물을 조명한 작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잔인한 연쇄 강도·살인 범죄자를 미화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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