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황소상[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금융위원회는 2025년 12월 19일 코스닥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2025년 12월 19일 코스닥시장 신뢰·혁신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우주산업·에너지 등 3개 핵심기술 분야에 맞춤형 기술특례상장을 도입한다. 현재 바이오 산업에 한한 기준이 적용되던 이 제도를 연내에 3개 산업으로 확대하고 내년 중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 분야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기술기업 상장심사 시 분야별 기술 자문역을 도입해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인다. 자문역은 AI(10명), 우주(10명), 에너지저장장치(5명), 신재생에너지(5명), 바이오(10명), 기타 IT·로봇·소재(20명) 등 약 60명이다. 상장폐지 심사 팀은 기존 3개(16명)에서 4개(약 20명)로 확대해 심사 속도를 높인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상장폐지 면제 유예기간 동안 기술과 무관한 사업으로 주된 사업을 바꾸는 경우를 상장폐지 사유로 추가한다. 국민연금·공무원연금 등 주요 연기금의 기금운용평가 기준수익률에 코스닥지수를 일정 비율 반영하도록 검토한다. 구체적인 비율은 내년 초 기금 운용 평가 지침 마련 시 구체화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의 기관투자자 진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안정적 참여를 유도한다. 코스닥시장의 기관투자자 거래 대금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4.6%로 개인투자자 비중 79.3%에 비해 훨씬 낮았다. 코스피의 기관투자자 거래 대금 비중은 18.2%였고 회전율은 코스피 1.26회, 코스닥 4.18회였다. 우리나라에 AI 등 혁신산업 생태계가 제대로 조성되려면 코스닥시장 역할이 중요하다. 혁신·벤처기업의 요람인 코스닥시장이 성장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겠다. 금융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함께 참석했다. 투자심의위원회와 투자은행은 중복상장에 대한 세부 심사기준을 규정화한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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