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025년 12월 19일 연말 음주운전 사고 위험을 고려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전 경찰서 31곳이 참여하는 매일 단속을 실시한다. 주·야간 구분 없이 연말까지 지속된다. 최근 2022~2024년 평균 통계에 따르면 12월 평균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196.3건으로 연중 최고 수준이며 부상자는 335명이다. 강남경찰서는 연평균 421.3건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고를 기록했고 송파서는 309건, 영등포서는 285건을 기록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2월 18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22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해 1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 중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운전한 30대 운전자 A씨와 0.073% 상태로 운전한 30대 B씨가 적발됐다. 단속 중 면허 취소 6건, 면허 정지 10건이 발생했다. 경기남부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운영할 예정이며 상시 단속과 언론 홍보를 통해 음주운전이 언제 어디서든 적발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장은 “음주운전자 단속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경찰의 강한 의지를 전달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집에서 안전하게 귀가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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