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공연장인 케네디센터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기사 요약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가 2025년 10월 23일에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기관명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결정했다. 기존 명칭은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법안을 통해 '존 F 케네디 공연 예술 센터'로 지정됐다.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가 2025년 10월 23일에 명칭을 변경했다. 이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기관명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결정했다. 기존 명칭은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법안을 통해 ‘존 F 케네디 공연 예술 센터’로 지정됐다. 케네디센터 이사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후 구성됐으며, 그는 2016년 11월 취임 이후 이 센터의 운영을 주도했다. 이사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건물 구조와 재정적 지원을 이끌었기 때문에 명칭 변경을 의결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X 계정에 “전 세계의 모든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로 구성된 케네디센터의 크게 존경받는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케네디센터의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바꾸기로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이 건물을 구하기 위해 이룬 믿기 어려운 업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놀랐다. 영광이다”라며 “우리는 그 건물을 살렸다”고 말했다. 이사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뽑은 구성원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명칭 변경이 이뤄졌다. 조 케네디 3세 전 하위는 이 변경에 대해 분개했다. 명칭 변경은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이름을 바꾸는 권리는 이사회에 있다. 1984년 9월 19일에는 케네디센터가 처음 설립됐다. 현재 이사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선출한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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