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파괴된 가자시티 전경. 로이터
📝기사 요약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 선라이즈'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외국 정부와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 선라이즈’ 계획 초안을 마련하고 외국 정부와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다. 이 계획은 20년 이상에 걸친 장기계획으로, 파괴된 건물과 불발탄, 하마스 지하 터널 제거를 시작으로 주택, 의료시설, 학교, 종교시설을 건설한다. 이후 도로 포장과 전력망 연결을 거쳐 해변 고급 부동산과 첨단 교통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10년간 총 1121억달러(약 166조원)가 소요되며, 미국은 보조금과 채무 보증을 포함해 약 600억달러의 재원 조성 과정에서 20% 이상을 책임한다. 가자지구 재건은 하마스의 완전한 비무장화 여부에 달렸고, 안보 여건이 허락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는 빠르면 두 달 안에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재건 자금을 어느 국가나 기업이 부담할지, 200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어디서 거주할지 등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유티코프 중동 특사, 백악관 참모 2명이 이끄는 팀이 계획을 마련했다. 부유한 중동 국가를 비롯한 잠재적인 기부국들에 이 자료를 이미 제시했다.

이 계획은 가자지구를 첨단기술을 갖춘 미래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쟁 폐허를 극복해 주민들을 텐트에서 펜트하우스로, 빈곤에서 번영으로 이끌 단계별 로드맵이 담겨 있다.

미국은 이 프로젝트에서 20% 이상의 재원을 책임하며, 가자지구가 자금을 자체 조달하고 지역경제가 성장하면서 부채를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마스가 무장 해제하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하마스는 무장 해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서가 짚었다.

수천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중동 전체가 매우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 될 것

중동의 리비에라가 될 수 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