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는 챗GPT에 ‘따뜻함’과 ‘열정적’ 정도를 이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했다. 이는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용자는 두 요소에 대한 설정을 기본, 많이, 적게 중에서 선택해 챗GPT가 사용하는 언어 특징을 조정할 수 있다. ‘따뜻함’은 상대방에게 친절한 정도를, ‘열정적’은 대화에서 드러내는 흥분과 차분함의 정도를 조절한다. 이용자는 이를 기존에 맞춤 설정했던 스타일·어조와 함께 조합해 자신이 선호하는 챗GPT의 성격을 결정할 수 있다. 앞서 오픈AI는 올해 초 ‘GPT-4o’ 버전 업데이트 이후 모델이 지나치게 아첨하는 말투를 보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부 학자들은 AI가 이용자에게 지나치게 동조하는 것은 중독을 유발하는 ‘다크패턴’으로,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오픈AI는 챗GPT 특정 버전의 문제로 미성년자 등이 망상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송을 여러 건 당했다. 이에 오픈AI는 이용자의 나이를 판별하는 도구를 도입하고, 미성년자로 의심되면 ’18세 미만’ 환경을 강제 적용하도록 했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챗GPT 답변에 이모티콘을 얼마나 넣을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 도입은 지나치게 친절한 말투가 이용자를 중독시킬 수 있다는 비판에 대응한 것으로, 사용자 맞춤 설정을 통해 언어 특성 조절이 가능해졌다. 챗GPT의 말투에 대한 사용자 반응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되고 있으며, 아동 보호를 위한 조치가 포함되었다. 이는 사용자 나이를 기반으로 한 환경 적용을 포함한다. 기존에 설정된 스타일과 어조와 함께 조합된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챗GPT는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오픈AI는 지나치게 아첨하는 말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 보호와 기술적 기능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에 ‘따뜻함’과 ‘열정적’ 정도를 이용자가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했다. 이는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보도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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