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사후 브리핑하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서울=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기사 요약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1일 KBS일요진단에 출연해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관리 측면에서 지금의 기조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일관되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1일 KBS일요진단에 출연해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관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가계부채 총량관리 측면에서 지금의 기조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일관되게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을 경상성장률과 맞춰 관리하게 되는데, 지금은 워낙 (가계부채) 절대 수준이 높기 때문에 총량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낮게 설정해 연착륙해나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은행들이 정부의 총량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연말에 대출 창구를 아예 닫아버리다시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특정 시기에 너무 쏠림이 있는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도 고공비행을 이어가는 상황에는 “경계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금융 시스템 자체의 건전성이나 위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큰 문제는 없다고 했으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주력하고 있는 증시 신뢰 회복 이뤄지면 환율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취지의 발언도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꾸린 합동대응단에서 ‘주가조작 패가망신’ 사례들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코스닥 올해만 38개 상폐되고 ‘주가조작 패가망신’ 3·4·5호 사건도 발생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 시장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한 것과 관련해 “자본시장 매력도가 높아지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면 환율 시장도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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