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여러 차례 푸틴 대통령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2022년 9월 11일 통화를 끝으로 접촉을 중단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2년 1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직후 “푸틴과 대화하는 것이 다시 필요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러시아는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수개월간 러시아와 푸틴 대통령을 악당으로 지목했다고 주장하며, 푸틴 대통령은 언제나 접촉에 열려 있다고 말해왔지만, 기본적으로 (대화 상대가) 예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대화할 의향을 밝혔으며, 상호 정치적 의지가 있다면 이는(대화)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대화에 대해 말하자면 서로에게 설교하는 대화는 안 된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대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항상 대화 상대에게 자신의 입장을 자세히 진정으로 일관되게 설명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EU 정상회의장 앞에서 언론사 마이크 8대가 치열한 자리 경쟁을 벌였고, 그는 “자, 마이크를 제대로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쳐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마이크는 움직이지 않게 해달라. 안 그러면 (발언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요청한 뒤 협조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