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분은 목표보다 7.4% 적었다. 이들 은행이 제출한 올해 증가액 한도 목표(8조690억원)보다 7.4% 적어 총 7조4685억원이 집계됐다. 당국은 6·27 대책 발표 당시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액을 초기 설정 규모의 약 절반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5개 은행 중 2개만 자체 목표를 초과했으며, 초과율은 A 은행 33.6%, B 은행 18.9% 수준이다. 나머지 3개 은행은 각각 43.4%, 17.2%, 17.5% 적어 총량 관리에 성공했다. 지난달 말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고,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연내 실행 예정인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까지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은행권의 대출모집인 통한 가계대출 및 대출과 연계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 등도 상당 부분 막힌 상태다. 은행은 손해 없는 장사라고 말했다. 정부는 생산적 금융 전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래는 기업 영역, 생산적 영역에 돈이 흘러가야 하는데 이게 전부 민간 소비 영역에 다 몰려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영업 행태를 보면 우리는 주로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땅이나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먹는 것이 주축 아니냐고 비판했다. 70%가 주담대,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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