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025년 11월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6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으로, 올해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9.7% 증가한 친환경차 수출액은 235억51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0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11월 누적 20만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2% 증가했고, 이는 올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었다. 2023년 기준 직전 전기차 내수 최대 실적은 15만8000대였다. 산업통상부는 올 11월까지 자동차 누적 생산량이 374만대를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대로 3년 연속 자동차 생산 400만대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작년 11월보다 5.1% 증가한 26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8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끊고 상승 전환했다. 한미 관세 협상 양해각서(MOU) 체결로 대미 수출이 회복 전기를 마련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11월 EU로의 수출은 8억2천만달러로 3.4% 증가했고, 기타 유럽은 4억9천만달러(51.8%↑), 아시아는 7억3천만달러(32.1%↑), 중동은 5억2천만달러(8.0%↑), 중남미는 3억달러(29.0%↑)를 기록했다.
대미 자동차 수출은 25% 관세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15%로 낮아졌으며, 이로 인해 북미 수출이 25% 반등했다. 전년 대비 감소세가 누적된 탓으로 인해 연간 북미·미국 누적 수출액 감소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11월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부는 올해 11월 자동차 수출액이 64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부는 2025년 11월 자동차 수출이 13.7% 증가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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