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AI 기반 소통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4년 연말, 카카오가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메리톡마스’ 캠페인을 통해 사용자와의 이색적 소통을 시도했다.
이 캠페인은 카카오의 AI 기술을 실제 소비자 경험에 접목한 전략으로, 소셜 미디어와 메신저 플랫폼에서의 소통 방식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캠페인은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챗GPT 포 카카오와 메리톡마스를 결합해 진행됐다.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 기반으로 대화를 나누며, AI가 사용자의 문맥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메리톡마스 캠페인은 연말 기간 동안 카카오 메신저 내에서 사용자들이 AI와 함께 메시지를 교환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소셜 소통의 형태를 디지털 AI와 융합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된다. 카카오 측은 “AI 기반 소통은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가 소셜 플랫폼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가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적절한 반응을 제시하는 기능은 소통의 정서적 깊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김민수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카카오의 이 캠페인은 AI 기술이 소셜 플랫폼에 어떻게 통합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융합이 소비자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향후 소셜 미디어의 핵심 기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말 기간 동안 15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캠페인에 참여했고,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통해 생성된 대화는 평균 8.3개 단어씩 이루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카카오의 AI 기반 소통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소셜 소통의 문화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는 기술이 인간의 일상 소통을 보완하고, 오히려 인간관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카카오는 이 캠페인을 기반으로 AI 기반 메신저 서비스를 확장해, 다양한 장르의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가 AI 기술을 소셜 플랫폼에 적용한 이번 캠페인은 기술과 인간의 소통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디지털 소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메리톡마스의 성공은 소비자들이 AI와 직접 소통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