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원조' 삼성전자의 HBM4 실물 (서울= =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와 HBM3E 실물이 전시돼있다
📝기사 요약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마련된 부스에서 HBM4와 HBM3E 실물이 전시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해 하반기 기본급의 최대 100% 성과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마련된 부스에서 HBM4와 HBM3E 실물이 전시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해 하반기 기본급의 최대 100% 성과급을 받았다. 메모리사업부는 100%의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책정했으며, 상반기 25%를 받은 것과 비교해 대폭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HBM 공급 고객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범용 D램 가격이 상승하며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이 상반기 약 6조 3,500억원에서 하반기 23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연간으로는 3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DS부문 내에서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가 각각 25%의 TAI를 받았고, 반도체연구소는 100%를 받았다. SAIT는 37.5%의 TAI를 받았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사업부가 각각 월 기본급의 37.5%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갤럭시 Z 폴드·플립 7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75%의 지급률을 받았다. 의료기기사업부와 네트워크사업부도 각각 75%의 TAI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22일 오후 사내망을 통해 하반기 TAI 지급률을 공지했으며, 지급일은 2025년 10월 24일이다.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이 상반기 약 6조 3,500억원에서 하반기 23조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연간으로는 3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5.10.22 hwayoung7@yna.co.kr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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