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는 23일 오전 10시 이후로 발사 시각을 변경했다.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 시도가 비 예보로 인해 중단됐다. 발사장에서 비가 예보되며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시간당 3㎜ 이상 비가 예보됐다. 이에 따라 발사체는 발사대에 수평 거치한 상태로 방수 천막을 덮어 보호 중이다. 기립 전 절차는 마무리했지만, 천막 철수 뒤 기립, 추진제 충전, 카운트다운, 발사까지는 6시간 운용 절차가 필요하다. 발사체는 충전 중 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발사 시도를 중단했다. 비가 그친 뒤 기립 후 남은 작업을 진행하면 잠정적으로 오후 10시 이후 발사가 가능하게 된다. 비가 그치는 시점은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발사시간은 기상상황에 따라 다시 공지하겠다. 브라질 공군과 협의해 비가 그칠 때까지 발사 운용 절차를 중단했다. 발사일 오전 발사장 일대에 비 예보가 있고 오후도 비 확률이 50% 수준이다. 비 예보가 있어 아마도 시간은 변동성이 있을 것 같다. 비를 피해서 발사 시도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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