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새로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수사 기록.로이터
📝기사 요약
미국 법무부는 19일(현지시간)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포함한 16건의 자료를 일시 삭제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진을 삭제하고 추가 검토를 진행했다. 검토 결과 사진에 엡스타인 사건의 피해자가 포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미국 법무부는 19일(현지시간) 엡스타인 관련 파일 공개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포함한 16건의 자료를 일시 삭제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진을 삭제하고 추가 검토를 진행했다. 검토 결과 사진에 엡스타인 사건의 피해자가 포함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사진은 어떠한 수정이나 가림 처리 없이 다시 게시됐다.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검토 대상으로 분류했다. 법무부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해당 사진을 일시 삭제하고 추가 검토를 진행했다.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부 부장관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미 공개된 수사 기록에서 피해 여성이 담긴 사진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피해자든, 피해자 변호사든, 피해자 권리 단체든 우리에게 연락해 ‘문서나 사진 중에 나를 식별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고 연락해오면 우리는 당연히 그것을 내리고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블랜치는 트럼프와 피해자가 함께 있었거나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만일 우리가 그 사진에 (엡스타인 범행 피해자 중) 생존자가 포함돼 있다고 믿었다면 애초에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사진은 아직 조사 중이다”

@Meerae AI 빅데이터 연구소 meerae.info@gmail.com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