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오딘Q’를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2024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Q’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된 이후, 게임의 타이틀과 브랜드 로고(BI)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BI는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EDD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담았다. 공식 일러스트는 주요 캐릭터를 통해 ‘오딘’ IP의 신화적 색채와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자랑한다. 북유럽 신화의 핵심 자료인 ‘에다’를 기반으로 한 세계가 배경이며, 다양한 종족과 직업 조합을 통해 전투 개성을 살리는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각 지역과 던전에 독창적인 기믹을 배치해 협동 중심의 전투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성장 방향을 달리할 수 있도록 분쟁·협동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구축한 신화적 해석과 하이엔드 그래픽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신규 기술 기반의 MMORPG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및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MMORPG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딘Q’의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Q’는 기존 ‘오딘’ IP의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북유럽 신화 기반 MMORPG가 지닌 몰입감과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타이틀 및 BI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개발 성과를 단계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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