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휘자 정명훈. .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 요약
정명훈이 2026년 1월부터 2028년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는 악단 창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음악감독추천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정명훈이 2026년 1월부터 2028년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 제10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는 악단 창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음악감독추천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정명훈은 1995년 UN 총회장 특별연주회를 시작으로 악단과 인연을 맺었으며, 1998년 제5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2021년에는 악단 최초의 계관지휘자로 위촉됐다. 정명훈은 베토벤, 브람스, 말러 등 독일 및 낭만주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레퀴엠과 스타바트 마테르 등 대규모 합창 레퍼토리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올해는 브람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진행했다. KBS교향악단은 “신중한 검토를 통해 양측이 향후의 예술 운영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악단의 70년 역사와 다가오는 한국 교향악단 100년 역사를 이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명훈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었으며, 2025년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차기 음악감독에 선임됐다. 2026년 1월 시작되는 임기는 2027년 라 스칼라 감독직과 맞물려 세계 무대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명훈은 임기 첫해 5회 공연을 지휘하며, 1월 16일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으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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