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채권시장 안정 프로그램 내년 연장
정부는 채권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연장해 운용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전판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자가 1%지만 60% 자산 보유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인 부자 수는 2011년 13만 명에서 2025년 47만6000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전체 인구의 0.92%를 차지하고,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자산가들의 총 금융자산은 3천66조 원으로,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60.8%를…
시드니 총기난사 16명 사망 아버지와 아들 용의자
14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50세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과 24세 아들 나비드 아크람이다. 아버지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고, 아들은 중상을 입고…
완커 채권 연장 부결, 디폴트 위기
중국 완커의 20억 위안 규모 채권 만기 연장안이 채권단 표결에서 부결됐다. 완커가 제시한 원리금 상환 12개월 미루기 방안은 찬성자 0명을 기록했으며, 신용 보강 조치 추가와 이자 정상 지급 조건 제안은…
KT 해킹 조사 3개월 지연, 43대 서버 감염 확인
KT 무단소액결제 사고는 9월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됐으며, 민관합동조사단은 같은 달 9일부터 가동됐다. 조사단은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며, KT와 쿠팡 조사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지연되고 있다.
국힘·개혁,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 논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통일교 특검법 공동발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라 명명하고,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통일교 특검'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포항·광양·당진, 철강산업 위기 극복 촉구
포항·광양·당진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철강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올 10월 기준 포항지역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28.4%…
미국, 조미김 관세 15%→0% 적용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 수산물 중 유일하게 조미김이 무관세 품목으로 기재됐다. 해양수산부는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천연자원에 대해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방침에 따라 조미김이 무관세 대상에 포함됐다"고…